청나라 때 만주족의 차별 대우로 불만을 가진 한족들에게 방세옥이 나타난다. 청나라때 청나라를 일으킨 만주족들은 한족들을 차별 대우하였고, 이로써 두 민족간에 갈등이 있었다. 광동에 한인들의 집단인 광농회관이 있었다. 그 회관의 제자 중에 방세옥이라는 아이가 있었는데 어려서부터 엄마로부터 무술을 배워 단단한 체격을 갖고 있엇으나 자신의 주먹만 믿고 우쭐대기를 좋아하고 오만방자하여 불의를 보면 앞뒤를 가리지 못하는 아이였다. 그는 늘 만주인에 불만을 품었고 특히 연무대에서 만주인을 때려 눕혀 이름을 떨쳤다. 어느날 방세옥은 만주인으로 오해하고 만주인 무거인화관에 뛰어들어 소란을 피운다. 이 사건으로 만주인은 방세옥을 죽이려 하나 그의 엄마는 그를 소림사로 피난 시켜 방세옥은 삼덕 스님의 제자로 들어가게 된다. 소림사에 피난한 세옥은 자중하지 못하고 소림사를 빠져나와 만주인 재독과 어울린다. 세옥은 자신이 한인을 위해 큰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재독은 세옥을 이용하여 소림사를 파멸시키려 하고 있었다. 재독은 세옥을 이용하여 소림사 36명의 제자들을 초대해서 죽일 음모를 꾸몄으니, 위기의 순간 삼덕스님이 나타나 제자들을 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