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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카톨릭교도 움베르토(디에고 아바탄투오노 분)는 이웃의 유태인 레오네(세르지오 카스텔리토 분)에게 손님을 계속 잃자 싸움을 벌인다. 부모들은 견원지간지만 아이들은 누구보다 친한 사이. 꼬마들은 학교 단짝이고 그들의 형과 누나는 연인이다. 1938년 인종법(Race laws)이 공표되자 유태인은 일을 할 수도, 마음대로 사유재산도 가질 수 없게 된다. 두 집안은 남다른 우정과 연대를 보이게 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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