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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앱 '방과 후'. 거기에서 신경 쓰이는 글을 찾아낸 미야코는, 그 글을 쓴 '유키히메'라는 유저에게 접근을 시도했다. 유키히메에게 고민거리를 털어놓은 소녀들은 마음속에 안고 있던 괴로움이나 고통이 아주 말끔하게 사라졌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우타도 유키히메를 눈여겨봐 본인을 찾아내려 하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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