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야 이젠 진짜 가도 돼~. 근데 이것만 해주고 가! 아침부터 '진짜 가요' X 100번, '이것만 하고 가요' X 1000번 하는 맘 약한 경호. 정신 차려보니 그의 손에 쥐어지는 앞치마, 다른 말로는 서빙 지옥. "경호 is free". 도비가 된 경호에게 필요한 건 오직 자유! 단둘이 남게 된 두 사장의 가맥집 OPEN. 우려와 달리 착착착! 이제는 제법 여유가 생긴 태현 X 인성 사장님! Lv. 중급 사장으로 레벨업!과 동시에 찾아온 또 한 명의 지원...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