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의 타이밍 데이트 취소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해 침묵하는 민재, 그 모습에 당황한 보현. 여전히 끼워져있는 민영과 정권의 반지에 혼란스러운 주휘, 그 모습이 신경 쓰이는 민영. 한 사람에게만 직진했던 민재와 주휘. 이들은 또, 같은 선택을 할 수 있을까? ▶Last page… And or End? 11년 전, 풋풋하게 사랑했던 모습과 덮어뒀던 이별의 순간도 다시금 꺼내보는 코코&민재. 11년 후, 이제야 둘만의 진솔한 대화를 술잔과 함께 채워가는데… 긴 시간이 지난 후, 다시 만난 우리에게도 새롭게 쓸 수 있는 이야기가 있을까? ▶조금 더 가깝게, 조금 더 확실해진 시간 대화를 통해 공통점이 많은 걸 알게 된 혜임&정권 대화가 부족해 궁금함이 가득했던 보현&주휘! 그리고, 어지러운 마음을 서늘한 밤공기로 식히는 민영&정권… 같은 하루, 다른 시간을 보낸 이들은 어떤 마음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