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분 2012-11-02 금 어느 날 부부클리닉 위원회에 한 부부가 찾아왔다. 바람둥이 성형외과 의사 경호. 내조에는 관심도 없고 사치만 부리는 유미에게 질려 버린다. 결국 또 다시 외도를 저지르는 경호. “남자 혼자 지내다보면... 있을 수 있는 일이잖습니까” 이를 알게 된 유미가 둘을 갈라놓지 위해 내연녀를 찾아가지만 오히려 젊고 당돌한 내연녀에게 된통 당하고 돌아온다. “남자의 바람이란거 어쩌다 딱 한번 실수라면 참고 넘겼을 지도 모릅니다. 근데 이 남자는 아니에요.” 결국 유미는 내연녀를 응징하기 위해 최후의 수단을 사용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