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앞에 돈 1억하고 작대기 하나 두면 형사님은 뭘 집겠습니까? 약쟁이는 작대기입니다" 오리지널 뽕쟁이부터 텔레그램, 트위터를 통해 마약을 사고파는 사이버 세계의 마약 유령들까지... 부산은 지금 마약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머리를 잘라도 나타나는 메두사처럼 번져 나가는 마약 판매 점조직들과 부지불식 중독의 늪에 빠져드는 투약자들을 상대해야 하는 부산 마약 전담 형사들은 강력계 중에서도 단연 <극한직업>. 예측할 수 없는 위험이 도사리는 마약 수사는 매 순간이 긴장의 연속인데...피 말리는 잠복을 이어 나가던 마약수사전담팀의 새로운 작전이 시작된다. 오늘의 작전명은 "택배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