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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우에게 분신자살 소동의 내막을 듣게 된 한수. 이 과정에서 J-BIMS의 기술 유출 정황이 있다고 판단한 한수는 윤우를 괴롭혔던 박과장을 수상하게 여긴다. 하지만 시연회를 앞두고 잡음을 원치 않는 세웅 때문에 조사에 어려움을 겪는다. 차일은 예리한 감각을 통해 남들은 보지 못하는 진실과 가까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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