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 앞두고 동료들의 생명을 책임지게 된 것을 무겁게 느끼고 있는 시카마루. 시카쿠는 그 생각을 간파한 듯 시카마루를 먼 곳의 임무로 보낸다. 그것은 항로의 도중에 있는 모즈쿠섬에서 나루토들과 합류하여 물자를 보급하는 임무였다. 무사히 목적을 달성하고 섬을 나가려는 일행이지만 갑자기 배는 안개에 싸여 나침반이 이상하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달려드는 몇 개의 위험- 어떻게 든 넘겨버리고 해역에서 탈출하려고 나루토들 이었지만 배는 같은 장소를 돌기만 하는데. 게다가 이 현상은 환술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