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는 모습을 재현해주겠다며 이타치를 공격하려는 사스케, 그리고 하늘에 구름이 몰려온다. 자신의 차크라가 아닌 대기중의 차크라를 이용하는 술법으로 일부러 화둔을 하늘로 쏘아올리고 이타치가 아마테라스를 쓰기를 기다려 대기를 급격히 따뜻하게 만들어 뇌운을 발생시켜 낙뢰를 이타치게 떨어트리는 것. 하지만 이타치는 스사노오를 발동시켜 이를 막아낸다. 그리고 차크라가 바닥난 사스케의 몸에서 억눌려 있던 오로치마루가 틈을 타서 튀어나오지만 이타치가 휘두른 봉인의 검 토츠카의 검에 찔려서 쓰러진다. 이타치는 사스케의 모든 공격을 야타의 거울로 막아내며 사스케에게 다가가지만 눈을 빼앗으려는 순간 짧은 한마디를 남기고 쓰러져서 숨을 거두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