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먼저 통과하겠다며 티격태격대는 7조와 10조, 두 번째 관문인 동굴에서는 수면가스가 나오지만 시카마루가 ‘들국화를 바쳐라’라는 싯구절을 풀이해 무사히 통과한다. 그리고 다음 구절은 ‘극히 신속하게 의지를 보여라’ 무슨 뜻인지 알기도 전에 나루토 때문에 배를 타고 강으로 접어든 아이들, 아이들 앞에는 폭포가 기다리고 있다. 이번에도 시카마루의 기지로 위기를 모면하고 관문을 통과한다. 드디어 마지막 최종관문, 이노와 쵸지는 시카마루를 위해서 사쿠라와 나루토를 잡고 시카마루 혼자 보내려고 하지만 시카마루는 이를 허락하지 않는다. 함께 큰 신전으로 들어간 아이들 앞에는 수도 없이 많은 두루마리가 있고 어느 게 진짜일지 고민하던 중, 비마을 닌자들이 원한의 비로 나루토 일행을 공격하지만 때마침 술법의 완성도를 시험해보고자 하던 사스케가 닌자들을 쓰러트린다. 아직도 신전 안에 있는 나루토 일행, 나루토는 바보라고 놀리는 앵무새 때문에 화가 나고 시카마루는 ‘증오를 거쳐서 다가온 자에게 길은 열리지 않는다’는 마지막 구절을 풀이해 나루토가 웃으면서 앵무새에게 다가가게 하고 마침내 비밀의 방이 열린다. 그리고 다시 선인으로 변장한 가이가 나타나 비법서의 표시된 몇글자만 읽어보게 하고 그 답은 ‘닌자의 비법에 지름길은 없다’ 나루토를 제외한 아이들은 실망했다가도 관문을 통해 깨우친 것을 떠올리며 뿌듯해하고 혼자 아무 것도 모르는 나루토만 또 엉뚱한 소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