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가 혼란스러운 프랑스. 파리 시내의 특별경계임무를 맡은 위병대 B중대는 연일 격무에 시달린다. 알랭에게는 예쁜 여동생이 있다. 그녀는 알랭의 면회를 왔다가 오스칼과 인사를 하게 된다. 부이에 장군은 오스칼에게 스페인의 알데로스 공작 일가의 여행에 호위를 맡아달라는 임무를 준다. 호위 임무를 지시하다가 라살르 드레셀 이라는 대원이 총을 잃어버린 것을 발견한다. 언제 어떻게 잃어버렸는지 묻지만 기억이 안난다고 벌을 받겠다고 한다. 오스칼은 이 사건을 대충 넘어가 준다. 알데로스 공의 호위조와 테러리스트를 탐색하는 유격대로 나눠 임무를 수행하기로 한다. 오스칼은 다그 대령에게 호위조를 맡기고 자기는 유격대를 지휘했다. 한편 생 쥬스트는 알데로스 일가를 몰살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생 쥬스트 일당 중 한명이 위병대가 알데로스 일가를 호위하고 있으니 그만 두는게 나을 것 같다고 말한다. 하지만 생 쥬스트는 위병대의 동지가 있는데 그에게 지휘관을 죽이라고 지시를 해 놓았으니 괜찮다고 말했다. 오스칼은 다른 병사들은 대기시키고 알랭, 앙드레와 어떤 허름한 집을 수색하러 간다. 대기하는 병사 중 한명이 대장에게 할 말이 있다며 오스칼이 있는 곳으로 들어간다. 그 병사는 총을 쏘지만 오스칼이 옆으로 비켜서면서 빗나가고 오스칼이 쏜 총알에 그 병사가 맞고 만다. 앙드레와 알랭이 그에게 총을 겨눈다. 오스칼이 쏘지말라고 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알데로스 일가는 알랭쿠르 마을에 무사히 도착한다. 알랭은 앙드레에게 오스칼을 포기하라고 말하고 오스칼도 너의 눈 상태를 아느냐고 하는데 앙드레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생 쥬스트는 그의 일당에게 마차의 폭파를 지시하고 자기는 가면을 쓰고 공작 일가의 숙소로 잠입한다. 빠른 움직임으로 공작 일가가 당하기 전에 오스칼은 생 쥬스트를 저지한다. 생 쥬스트를 추격하는 오스칼을 보고 알랭과 앙드레도 함께 추격한다. 하지만 그들에게 불화살이 날라온다. 알랭은 이 와중에도 오스칼을 지키려 한 앙드레를 보고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