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약 300년 전, 에도 시대 초기의 검호 야규 쥬베는 최후에 제자 오다고 코이노스케에게 '러블리 안대'를 부여하며 2대 째 야규 쥬베이를 찾아내라는 말을 남기고 사망한다. 2대의 조건은 '포동포동하고 탱탱하며 빵빵'이었다. 300년 후의 현재가 되어 그 임무만을 위해 버티고 살아온 그가 후계자로 지목한 것은 다름아닌 중학교 2학년 소녀 나노하라 지유였다. 당황하는 지유였지만 코이노스케는 그녀가 충분히 포동포동하고 탱탱하며 빵빵하기에 그 이름을 이을 자격이 있다는 말을 전한다. 마지못한 그녀가 안대를 쓰자 천하무쌍의 검의 달인 '쥬베이짱'으로 변신하고, 야규에 대대로 깊은 원한을 가졌던 류조지 가에게 도전장을 받게 되지만, 이 2대 야규 쥬베이의 검에는 비밀의 힘이 숨겨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