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자는 무인도에서 둘만 남으려고 통통배 선장에게 배를 몰고 떠나라고 지시한다. 무인도에 우리둘 밖에 없다고 속삭이며 다가가던 당자는 기찬이 추우면 텐트 안으로 들어가라고 딴청을 피우자 열불이 난다. 기찬의 귓볼 근처로 다가서던 당자는 갑자기 멧돼지가 나타나자 기겁을 한다 .한편 한영은 윤석에게 당신없이 찬이를 혼자 키우며 살아갈 자신이 없다고 매달리지만 윤석은 매몰차게 거절한다. 당자는 기찬이 무인도에서 생명을 구해 준 것을 보답하고 싶다며 만나자고 하자 오늘이 마지막 기회라며 전의를 불태운다. 고쟁이와 부적을 넣고 배란일까지 체크한 당자는 기찬을 러브호텔까지 데리고 가는데 성공한다. 당자는 기찬을 유혹하기 위해 섹시한 포즈를 취하고 기찬은 참을 수 없는 고통을 느끼다 실수를 하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