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는 우리들 손 안에" 되는 일 하나도 없는 그야말로 구제불능의 쓰레기 건달 이토 카이지. 그는 항상 근근히 아르바이트를 하며 살고 있지만, 후배 후루하타의 보증으로 인해 떠안게 된 거액의 빚(385만엔)은 여전히 해결의 가망조차 보이지않는다. 그러던 어느날, 카이지는 한 번만 성공하면 빚 청산은 물론이요, 궁핍한 하류인생에서 단숨에 벗어날 수 있는 거액을 벌게 된다는 엄청나게 큰 도박판에 대한 제안을 받게 된다. 이미 갈 때까지 가서 더 이상의 도망칠 곳이 없는 카이지는 결국에는 제안을 수락하고 도박판에 끼어들게 된다. 그런데 그 곳은 그가 상상했던 것 이상의 위험한 아수라장 그 자체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