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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세중병원 각 과의 과장들이 선우를 서로 자신의 과에 입원시키라며 아우성을 하자, 갑자기 돌변한 상사의 태도에 민우를 비롯한 수련의들은 어리둥절하다. 한편, 김민준 외과 과장의 지시에 의해 모든 외과계 환자의 수술은 외과 당직의사가 집도하도록 공지사항이 나가고, 은아는 이 지침이 실질적으로 외상소속 최인혁을 겨냥했음을 알고 안타까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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