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노국장의 명령마저 무시한 채 담사리의 공개처형을 진행하는 슌지 ! 강토는 슌지의 거침없는 태도에 그 배후에 누가 있는 건지 불안해지고 슌지가 유치장에 있어야 할 목단마저 외부로 빼돌린 사실을 알게 되는데... 와다총독의 지시로 열린 중추원회의에서 “집요흉악범 목담사리” 의 공개처형이 마침내 결정되고... 아버지를 구출해내겠다는 분이와의 약속을 꼭 지키고 싶다며, 담사리에게 동지들이 어디 있는지 알려달라는 강토! 그런 강토를 바라보는 담사리의 눈에 어느새 뜨거운 눈물이 어리면서 마침내 담사리의 입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