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오타쿠들의 성스러운 축제인 여름 코믹마켓 시즌이 찾아왔다. 쿄코는 이번 코믹마켓에 애니메이션까지 만들어서 참가, 동인지가 매진되는 등 상당한 호평을 받는다. 또한 올해는 아야노와 치토세 대신 아카리와 치나츠를 데리고 참가를 하는데, 그 이유는 작년 코믹마켓 때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고 아야노를 코믹마켓에 데려와서 고생만 시켜 미안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정작 본인인 아야노는 사전에 코믹마켓 일정까지 파악해 놓고 모든 준비를 마친 후 쿄코의 전화가 걸려 오기만 기다리며 전화기 앞을 떠날 줄을 모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