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경을 사랑하는 자신의 마음에 충실하기로 마음먹은 학문! 식은땀을 흘리면서까지 수경의 취향을 공유하고자 고군분투 하지만 정작 수경의 가슴을 뛰게 하는 건 다름 아닌 꽃보다 식샤님, 대영! 수경은 두준두준한 자신의 마음을 ‘팬심’이라고 결론 내린다. 오도연 변호사와 운명처럼 맞닥트리게 된 진이! 좋아하는 대영오빠를 사이에 두고 신경전 벌이랴, 동갑내기 택배남과 친구 먹으랴 바쁘다 바빠~ 한 편, 눈 내리는 으슥한 밤. 수경의 집 앞에는 의문의 발자국이 찍혀있는데... 코스별로 다채로운 ‘로맨스’와 보글보글 은밀하게 ‘두근’거리는 심장소리를 안겨 드립니다. p.s 오늘의 메뉴 : 뷔페 & 김치찌개 & 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