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처럼 찾아온 효진 덕에 세끼 집 분위기 UP. 못 하는 거 없이 다 잘하는 前 까멜리아 사장 효진. 정리정돈은 기본, 설거지와 밭일까지 척척 해내는데... 세끼 식구들과 알 품는 닭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공블리의 헤어 나올 수 없는 매력 대 방출. 시즌 첫 손님을 위한 차셰프의 특단 조치,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매직 발동 타임. 그의 손을 거치면 한두 가지 식재료만으로도 단짠 매력 폭발하는 밥도둑이 탄생한다. 섬 살림 200% 총동원한 기적의 메뉴. 믿었던 통발에게 배신당한 해진, 물고기를 잡겠다는 일념으로 낚싯대를 드는데... 온 가족이 출동한 갯바위 낚시부터, 차家네 도시락 챙겨 홀로 나선 선상낚시까지. 과연 오늘 식탁에는 생선 요리가 오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