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서 밥벌이하고 돌아온 막내 호준이. 차셰프의 웰컴 회축과 참바다의 풍로 자랑도 잠시, 오자마자 불 피우고 밥 지으며 크크손 모드 ON. 주방 마스터 차셰프, 이번엔 핸드메이드 두부 도전. 콩 불리고, 맷돌에 갈고, 삶고, 굳히고... 나노 단위의 비율 계산부터 예민한 불 조절까지 최고난이도 & 최고노동력 요리에 차셰프도 멘붕? 변수가 넘쳐나는 승원의 두부 제작기. 섬을 떠나 먼 바다로 낚시 대장정에 나선 해진. 망망대해 위에서 눈물의 설욕전을 시작하는데... 5대장 중 하나가 미끼를 물었다. 드넓은 바다를 기쁨의 비명으로 가득 채운 죽굴도 오대장 두 번째 손님은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