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이천십육년, 겨울. 중국 남쪽에서 신묘한 빛이 뿜어져 나오고.. 전설의 ′드래곤볼(a.k.a 용볼)′의 부활을 감지한 요괴들은 ‘용볼’의 행방을 알고 있다는 지구인, ‘부르마’&‘무천도사’ 일행과 함께 머나먼 여정에 오르는데...! new 파티원으로 무장한 ‘용볼원정대’가 도착한 곳은... 한 폭의 수묵화 같은 천하제일 절경의 도시, ‘계림(桂林)’! 그.러.나 요괴들에겐 풍경 감상 따위 할 여력이 없다!! 전직 ‘뇌섹남 발라더’, ‘손오공’ 규현의 끝없는 허당릴레이! 티 없이 맑은 뇌의 소유자, ‘사오정’ 민호의 범접불가 청정美! 농익은 똘끼에 미모까지 장착한 새침데기(?) ‘부르마’ 지원! 권력남용의 맛에 심취한 ‘저팔계’ 호동! 이 감당 안 되는 요괴들을 이끌고 가야하는 웃음치트키 ‘무천도사’ 수근과 어쩌다, 新브레인으로 등극한 ‘삼장법사’ 재현까지... 기상천외한 개성을 뿜어대는 여섯 요괴들에게 닥친 첫 번째 기상미션! 순간의 선택이 아침식사를 좌우한다?! 2대의 차량 중, 단 1대만이 소문난 맛집 행! 밤새 계림의 추위(?)와 싸우며 배고픔에 굶주린 요괴들! 기상송이 채 울리기 전부터 난장판의 끝을 보여주는데..!! 행선지 모를 두 차를 두고 펼치는 치열한 눈치게임! 과연 식(食)의환향의 기쁨을 누릴 최후의 승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