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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이 사는 고급 술에 취해 황돈 부장의 과거를 폭로한 레츠코와 페네코. 하지만 정작 본인들은 필름이 끊기고. 한편, 생각을 정리한 레츠코는 하이다에게 친구로 지내자고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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