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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고 털이였던 팀은 손을 씻고 새 인생을 시작하지만 예전 동료인 랜들이 동생을 납치해 다시 금고를 털라고 협박한다. 팀의 의뢰를 받고 동생을 찾던 로빈은, 단테가 이번 기회에 경찰을 죽인 적 있는 랜들을 반드시 검거하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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