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의 능력을 살려서 새로운 세계를 찾는 나가라와 노조미, 아사카제 그리고 라지다니. 그러는 가운데 학생 중 한 명인 무라야마가 온몸이 까맣게 된 채 프리즈 상태로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행방불명이 된 학생들도 존재하는 모양이었다. 학생회장인 포니에게서 의뢰를 받아 조사를 진행하게 된 미즈호는 조수로서 나가라를 지명. 그 조사 중, 미즈호는 그녀의 능력이 표류하기 전부터 발현되었다고 밝혔다. 그 무렵, 노조미는 호시로부터 그만이 들을 수 있는 어느 '목소리'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