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참사를 일으킨 테러범 파예드와 러시아인 그레덴코와의 관련성을 알게 된 잭은 그레덴코의 소재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가택 연금 중이던 로건 전 대통령을 통해 LA 러시아 주재 총영사 마르코프가 그레덴코와 절친한 사이라는 것을 알게 된 잭은 러시아 영사관으로 숨어들어 마르코프를 인질로 잡는다. 한편, 파머 대통령이 부상으로 의식을 잃은 사이 다니엘스 부통령이 대통령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레녹스의 강경한 테러 대응책을 지지했던 그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대국민 연설을 통해 새로운 정책 추진을 약속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