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리에 습득하고 있었던 만해 용문귀등환을 꺼낸 잇카쿠는, 참혼도로 인해 진정한 힘을 보여준 에도라도와 정면으로 격돌한다. 거대한 영압들의 격돌의 끝에 두 명은 서로 나가 떨어진다. 바닥에 떨어진 잇카쿠는 희미해져가는 의식 속에서 호정13대에 들어가기 전 루콘가에서 날뛰던 때를 떠올린다. 아무리 싸워도 성에 차지 않았던 생활을 보내던 잇카쿠는 어느 날 어떤 남자와 만나게된다. 켄파치라는 이름을 가진 그 남자에게 싸움을 건 잇카쿠는 압도적인 힘의 차이로 지게되고, 쓰러진 잇카쿠에게 켄타치가 말을 건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