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안의 세계에서 하얀 참월을 가진 또 한 사람의 이치고의 맹공을 계속해서 받던 이치고. 곤경에 빠진 이치고의 앞에 바쿠야, 카리야가 나타나고, 이번에는 켄파치가 모습을 나타낸다. 싸우기 위한 본능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켄파치. 자신과의 싸움을 추구하는 본능을 개방시키기 위해서 싸움을 결의하는 켄파치. 그리고 마침내 이치고와 각성의 시기를 맞이한다. 그 무렵, 오리히메의 방에서 얻어 살던 히츠가야와 란기쿠가, 커다란 모니터를 오리히메의 방안에 옮기고 있다. 그것은, 소울소사이어티와의 통신을 위한 기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