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는 유전자 검사로 양만호의 친 아들임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양가죽파에게 간섭 말라며 큰 소리치고는 소라에게 계속 연락한다. 한편 소라는 위장 결혼이지만 남해와의 관계가 혼란스럽다. 남해가 해운대 호텔에서 경영수업을 받고 다른 조직의 딸과 맞선을 보는 동안 소라는 혼란한 마음을 바쁜 일로써 다스리는데... 어느 날 육탐희가 삼촌수산을 비워달라며 포크레인까지 동원하며 협박하고 소라는 변호사의 조언대로 주주들을 설득시킨다면 다시 호텔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