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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시즌 1 삽화 662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 3부 2005

뮤지컬 연출가 김민기, 음악가 김민기 등 비교적 대중에게 익숙한 모습이 아닌, 사회의 '뒷것'으로서 곳곳에서 영향력을 발휘했던 김민기의 숨은 행보들을 조명한다. 이 가운데 김민기가 유독 학전 어린이 무대에 열정을 쏟았던 이유와 그가 어린이들을 위해 행했던 헌신이 공개되며 다가오는 '어린이날'의 의미를 한층 뜻깊게 만들 전망이다. 방송에서는 '학전'이 2004년부터 선보인 어린이 무대의 탄생 배경이 공개된다. 이와 함께 어린이 무대 '무적의 삼총사'를 통해 데뷔한 배우 이선빈이 당시 김민기와의 첫 만남을 회상한다. 이선빈은 "당시 내 나이가 열 일곱이었는데, 김민기 선생님은 나에게 너무 높고 큰, 무서운 할아버지 느낌이었다"라며 "선생님께서 나 때문에 많이 답답하셨을 거다. 실수를 정말 많이 했다"라며 풋내기 시절을 돌아본다. 나아가 "하지만 선생님께 혼난 기억이 없다. 어린 나이에 꿈을 키우고 있는 친구가 스스로 못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게 항상 격려해 주셨던 것 같다"라며 따뜻한 할아버지 같았던 김민기의 모습을 전해 뭉클함을 안긴다. 한편 배우 최영우는 "김민기 선생님께서 대단하신 게, 어린이 무대를 만들기 위해 대한민국에 나오는 초등학교 1~6학년 전교과서를 사서 공부하신 뒤 그걸 적용해 대본에 넣으셨다"라고 전한다. 또한 '학전'의 직원들은 "사실 어린이 무대 티켓값이 턱없이 낮은 편이다. 하지만 티켓값을 올리면 선생님께서 화를 내셨다"라며 많은 어린이들이 학전 어린이무대 공연을 즐길 수 있게 했던 김민기의 철칙을 증언한다. 더불어 학전의 <모스키토> 출신인 배우 유선과 서영희는 "엄마가 되어보니 선생님께서 어린이 무대에 왜 그렇게 진심이었는지 알겠더라"라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한다고. 이에 김민기가 경영난으로 인해 끝내 학전의 문을 닫으면서도, 어째서 돈이 안되는 어린이 무대를 고집해 왔는지 그 이유가 밝혀질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 3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 출시 됨: 2024-05-05
  • 실행 시간: 60 의사록
  • 유형: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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