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을 알아보고 중력에 대해 설명한다. 1919년 11월. 미국과 유럽의 주요매체들은 물리학의 판도가 바뀌었음을 대서특필한다. ‘뉴턴주의는 무너졌다’, ‘아인슈타인 이론의 승리’. 물리학계 소식으로서는 드물게 자극적인 헤드라인이었다. 우리는 왜 땅에 붙어 있을까? 모든 물체는 왜 바닥을 향할까? 뉴턴의 만유인력 법칙은 중력을 명쾌하게 설명한다. 하지만 완벽해 보이는 만유인력법칙에도 치명적 결점이 존재했다. 왜 만물이 서로를 잡아당기는지 설명 못한 것이다. 뉴턴은 ‘나는 가설을 만들지 않는다.’는 말로 이 문제를 피해갔다.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은 ‘중력’에 대한 또 다른 이론이다. 천재 물리학자는 단 11년 만에 뉴턴조차 풀지 못한 중력의 비밀을 알아낸다. 아인슈타인의 손을 들어 준 건 다름 아닌 별빛이었다. 2부는 두 천재 과학자의 시대를 뛰어넘은 대결을 통해 중력의 실체를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