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카의 아버지 '묘진 마사오미'는 묘진가의 당주이자 나고야 시청에 설치된 오니에 대항하는 이종 재해 대책실의 수장이었다. 마사오미의 지시로 흑조는 회수한 이바라의 팔찌를 봉인한다. 이바라의 팔찌를 빼앗긴 카케루는 그대로 흑조에 의해 감금된다. 오우카를 돕기 위해 이바라의 힘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카케루의 말을 베니오는 '가볍다'라고 말하며 잘라버린다. 오니의 위협이 이 정도로까지 증가한 것은 현세와 저세상이 전에 없을 정도로 가까워졌기 때문이었다. 그 연결 고리를 끊기 위해 8년 전에 실패한 시키자쿠라의 의식을 다시 진행해야 하며, 그 전에 이바라라는 불확실한 요소는 배제해야 한다고 말하는 마사오미. 하지만 오우카와 료는 카케루와 이바라를 구하기 위해 마사오미를 설득한다. 이에 마사오미가 내건 조건은 매우 가혹한 시련을 이겨내는 것이었다. 그것은 거의 불가능한 조건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