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무 수행 중이던 랩터가 연료 문제로 대통령 전용선에 충돌하자 사건 경위를 조사하던 로슬린 대통령은 발타가 감옥에서 쓴 책을 인용하며 위협하는 연료선 주임을 체포하고 아다마 함장은 연료선 작업 재개를 위해 반장 티롤을 파견한다. 한편 연료선의 열악한 작업 환경을 목격한 티롤은 대통령과 함장에게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고 보고하지만 일언지하에 거절당하고 결국 연료선 기계 고장으로 소년 한 명이 큰 부상을 당하자 파업을 선언한다. 하지만 아다마 함장은 티롤을 체포한 후 항명 행위는 용서치 않겠다며 아내는 칼리를 항명죄로 즉각 총살하라는 명령을 내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