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경축일 '부모 자식의 날'을 맞이하여 다른 집은 다 부모와 아이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데 사라다네 집은 아빠는 늘 먼 곳을 떠돌아다니고 엄마마저 급한 일 때문에 함께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미안해하는 엄마에게 우린 굳이 안 그래도 된다며 위로하는 사라다. 그런데 사실은 아빠 사스케는 나뭇잎 마을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왔다가 나뭇잎 마을에 들른 상태였다. 사스케는 길에서 만난 보루토에게 '부모 자식의 날'이라는 말을 듣고 사라다에게 어떻게든 잘해 주려고 하지만 타고난 천성이 무뚝뚝해서 자꾸 자기 생각과는 달리 일이 어그러지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