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근이가 재은이 방에서 레포트를 쓰다가 잠시 화장실에 간 사이 은아에게 전화가 오고 재은이가 동근이 전화를 받게 된다. 은아는 재은이가 동근이의 전화를 받자 동근이 주변 에 재은이가 살고 있는 것이 마음에 걸린다. 결국 은아는 비어 있는 사촌오빠 아파트를 동근에게 소개시켜 주며 기숙 사에서 나와 아파트에서 살라고 말한다. 민우와 영준이는 지저분하고 자신들의 물건을 함부로 쓰는 동근이가 자신들 의 방에서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하는데 이 때 동근이가 들어와 기숙사를 떠나겠다고 말한다. 그 말에 민우와 영준 이는 자신들 때문인 줄 알고 마음이 찔리고 재은이는 가슴 이 아픈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