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일이.... 경림은 화장실에 갔다가 어처구니없는 일을 당하게 됩니다. 바로 변기에 빠진 것! 그것도 모자라 일어날 수도 없을 만큼 변기에 꽉 끼게 되는데요.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나요? 그 꼴을 다빈이가 보게 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애들은 변기사건의 주인공이 경림인 줄도 모르고 재밌어들 하는데요. 유독 인성의 웃음소리가 크게 들립니다. 사실이 들통날까봐 노심초사하는 경림. 다빈은 이런 경림의 약점을 잡고 그 동안의 한을 푸는데요. 만사 오케이였던 경림, 이번만은 강적을 만나네요. 동근은 나라 물건을 마구잡이로 사용합니다. 나라는 분개하며 화를 내는데요. 동근은 오히려 모든 것을 버렸을 때 진정 행복해지는 거라며 그럴듯한 무소유론을 펼칩니다. 동근의 입담에 또 넘어가는 나라. 이용당한걸 알고는 복수를 하는데요. 그만 동근의 아킬레스건을 건드리는 일이 발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