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근과 영준이 일을 저질렀습니다. 바로 경림의 스쿠터를 망가뜨린 것. 둘 다 경림의 보복이 두렵긴 하지만 동근은 조용히 입다물면 해결될 일이라며 묵인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눈치 빠른 경림은 영준에게서 뭔가 냄새를 맡고 추궁을 하는데요. 나약한 영준, 동근의 후한이 두렵다며 대답을 회피합니다. 결국 경림인성이 끝까지 보호해주겠단 굳은 약속 뒤에 동근을 범인으로 지목합니다. 경림의 혹독한 응징을 받은 동근. 영준을 배신자라며 복수의 칼날을 가는데요. 경림인성, 끝까지 '증인보호' 해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