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의 윤손하(교수역)를 향한 애절한 사랑 이야기. 민우는 교생 선생님에서 교수로 만난 손하와의 만남이 들뜨고 점점 이성으로 끌리기 시작한다. 손하를 위해 익명으로 초밥도 갖다 놓고, 집에 바래다주면서 늘 손하 주위에 맴돈다. 그러던 중 손하는 민우의 감정이 예사롭지 않은걸 알게 되고 민우를 부담스러워한다. 민우는 점점 멀어져 가는 손하를 보면서 참다못해 좋아한다 고백하는데... 한편, 동근은 인성이 화를 안내고 웃기만 하자 효진과 내기를 건다. "인성이 화내게 하기!" 과연 동근 뜻대로 인성을 화내게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