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보다 더 멋있을 순 없다! 세상사람들 모두 "구리구리 양동근"이라 손가락질해도 재은이 눈엔 동근이가 정우성보다, 차태현보다 더 멋있기만 합니다. 사랑이란 이름의 꽁깍지에 완전히 씌워져 버린 재은. '어떻게 동근이를 사랑하지 않을수 있단 말인가?'라며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한편 다빈이네 과에서 주최하는 일일호프를 위해 두팔을 걷고 나선 영준. 티켓 판매부터 서빙까지 일을 도맡아 하며 흑기사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수정보다도 맑은 영준이만의 사랑법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