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이는 실수로 경림이의 스쿠터를 망가뜨립니다. 놀란 인성이가 경림이를 찾으러 간사이,동근이가 사고현장을 지나게 되는데요. '재수 없는 놈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고 동근이가 재채기를 하자 스쿠터가 와르를 무너져 내립니다. 이 사건을 두 눈으로 목격한 경림이는 동근이를 '부셔버리겠다'며 방방뜨는데, 동근인 정말 억울하기 짝이 없습니다. 하지만 아이들 모두 재채기 한번에 스쿠터가 무너졌단 얘기를 믿을리 없죠. 얼떨결에 동근이에게 죄를 덮어씌운 인성이는 경림이에게 뒤늦게 사실을 이야기 합니다. 그러나 이미 동근일 '인간이하'로 취급한 경림이는 '진실은 무덤으로 가져가자!'고 강요합니다. 한편 영준이는 다빈이에게 티셔츠를 선물 받고 마냥 행복하기만 합니다. 다빈이의 실수로 조카의 티셔츠를 가져갔단 사실은 꿈에도 모른채 말이죠. 아동복을 입고 자랑스레 온 캠퍼스를 누비는 영준이의 모습은 엽기 그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