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의 20년전 연애편지를 발견한 아이들. 수업시간에 교수님께 첫사랑 얘길 해달라고 조르는 데요. 교수님은 기다렸다는 듯이 80년대의 아픈 첫사랑을 이야기 합니다. <모래시계>보다 더 드라마틱 하고, 최민수·이정재 보다도 멋있는 인성이의 실감 재연! 기대해 주세요!! 한편 민우와 경림이는 무심코 내기 팔씨름을 하는데요. 결과는 당연히 민우의 참팹니다. 하지만 내기에서 이긴 경림이도 좋아 할 일만은 아니죠. 아이들이 민우는 '민자'로, 경림이는 '복태'라 부르며 끊임없이 놀리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의 놀림에 괴로워하던 두사람의 모종의 계획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