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근이와 재은이는 평소처럼 거짓 알리바이를 만들고, 놀이공원에서 몰래 데이트를 즐깁니다. 이 사건이 앞으로 어떤 결과를 부를지 전혀 예측하지 못한채 말이죠. 하지만 행복한 순간도 잠시! 두사람이 꾸며냈던 알리바이가 하나씩 하나씩 거짓으로 드러나게 되죠. 두사람은 진땀을 흘리며 점점 좁혀오는 의혹의 올가미를 풀고 나오지만... 한편 아이들은 효진이의 '전통놀이에 대한 연구' 논문을 도와주려 공기놀이, 얼음 땡! 등을 재연합니다. 동심으로 돌아가 게임을 즐기던 아이들, 급기야 숨바꼭질까지 하게 되죠. 아이들이 숨어있단 사실을 꿈에도 모르는 재은이와 동근이는 어쩜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