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준이는 엉뚱한 성격만큼이나 엉뚱한 꿈을 꿉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전쟁터에 보내고 하루 하루를 그리움으로 보내는 간호사(경림)와 친구의 애인이지만 그녀의 순정에 반해버린 남자(인성). 이 안타까운 삼각관계는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애인(동근)이 살아 돌아오면서 절정에 달합니다. 하지만 영준이는 이 부분에서 잠에서 깨어나고, 흥미진진하게 꿈 이야기를 들은 아이들은 뒷 얘기가 궁금하다며 영준이를 억지로 재우려 야단법석을 떨죠. 하지만 꿈을 계속 이어서 꾸는 게 맘먹은 대로 되는 일인가요 어디.. 아이들 등쌀에 못이긴 영준이는 할 수없이 뒷부분을 꾸며서 이야기 하게되죠. 여자는 결혼을 약속한 남자를 택할 것인가 아니면 살아 돌아온 애인을 택할 것인가... 여러분이라면 어느 쪽을 택하시겠어요? *뉴 논스톱만의 독특한 "액자구성"! 그 매력을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