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의 생일. 민우는 요란법석을 떨며 제니의 생일을 축하해준다. 아이들에게도 제니의 생일 축하겸 근사한 저녁을 사겠다면서 호텔뷔페로 아이들을 초대한다. 하지만 이날은 경림이의 생일이기도 하다. 그러나 아무도 아는이가 없고... 억척스럽게 살다보니 생일도 모르고 지나가길 다반사. 근데 오늘따라 왜 이렇게 일이 꼬이는지. 생일이라 더 서럽다. 한편 뒤늦게 경림이의 생일을 알게된 인성이는 정성스런 파티를 준비하면서 유난히 피곤한 하루를 보낸 경림일 기다리는데.. 소녀는 울지 않는다! 왜냐면 live로 생일 축하송을 불러주는 인성이가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