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이 고장났다!! 찌는듯한 더위에 지쳐버린 아이들은 경림이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냉동창고로 도피 합니다. 하지만 가랑비 피하려다 태풍을 만난다고.. 아이들은 냉동창고에 갇혀 동사의 위기에 처하고 맙니다. 추위와 공포를 잊으려 아이들은 급기야 끝말 잇기 까지 하는데.. 떠오르는 단어는 송장! 장의사! 등 절망스런 단어 뿐이고.. 결국 엄습해 오는 추위와 공포감으로 동근이가 쓰러지는데... 한편 나라는 에어컨도 고쳐 놓겠다! 대출은 내게 맡겨라! 큰소리만 뻥뻥칩니다. 하지만 나라의 이런 호언장담은 모두 화가 되어 돌아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