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율을 핑계삼아 상습적으로 히스테리를 부리는 노처녀사감 효진이. 핍박받던 아이들은 술자리에서 모여 '해도 너무 하는거 아니냐?'며 불만을 토로 하는데요. 아니 이게 왠일... 다음날, 효진이는 '나는 너희가 어젯밤에 나눈 이야기를 알고 있다' 며 더욱더 방방 뜨는 것 아니겠어요? 가만있자... 그렇다면 내부에 스파이가? 하지만 아이들은 더 이상 새삼스워 하지도 않습니다. 이런짓을 할 사람, 양동근 밖에 없기 때문이죠. 동근인 어짜피 왕따된거 본격적으로 효진이의 앞잡이가 되어 악행을 일삼는데요.호사 다마라고.. 효진이가 지방 기숙사로 발령이 납니다. 효진이의 권력에 기생하던 동근이의 운명은 앞으로 어떻게 될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