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진이에게 맞아서 졸지에 팬더곰이 되버린 영준이. 안그래도 귀여운 영준이가 더 귀여워져 아이들은 자꾸만 웃음이 납니다. 하지만 영준일 '하늘'로 여기는 다빈인 눈에서 불이 일죠. '사랑의 힘으로 효진언니를 용서하지 않겠어'라며 방방 뜨는 다빈이. 효진이에게 찾아가 왜 잘 생긴 영준 오빠를 때리느냐고 대듭니다. 하지만 이 사건은 불난집에 선풍기를 들이댄 꼴이 되고.. 효진인 복수차원에서 영준이를 더 때립니다. 또다시 망가진 영준이의 얼굴을 본 다빈인 다시한번 나서고... 다빈이가 나서면 나설수록 상처가 하나씩 늘어가는 영준이의 절규. 누가 다빈이 좀 말려줘요! 한편 제니는 나라와 경림이의 성화에 못이겨 나이트에서 부킹을 하게됩니다. 하지만 이사건은 곧 민우에게 들통이 나고 마는데... 정작 민우는 정화를 좋아하는 자신의 마음 때문에 제니에게 오히려 미안할 뿐이죠. 하지만 제니는 '그렇게 삐져있지 말고 차라리 화를 내라'며 민우를 다그칩니다. 민우도 영준이 못지 않게 괴롭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