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수홍이와 함께 아르바이트를 하던 경림이. 유쾌하지 못한 손님의 시비를 간신히 참는데요. '말이 너무 심한 거 아니냐며' 수홍이 괜히 끼어들었다 얻어 맞기만 하자 참고만 있던 경림이가 드디어 폭팔합니다. 하지만 이사건으로 두사람 모두 식당에서 쫓겨나게 되죠. 어쩔수 없이 한 배를 타게된 두사람. 동지애로 똘똘 뭉쳐 같이 장사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어찌나 궁합이 잘 맞는지.. 박수홍 , 박경림의 따이따이 환상의 기쁨죠쇼! 로 장사도 잘되고... 그러는 사이, 두사람 서로에게서 "반쪽"의 모습을 발견하는데.. 한편 경림이가 갖고 싶어 하는 시계를 얻기위해 동근이의 '시다바리'가 되어버린 인성이.결국 우여곡절 끝에 시계를 받아내고야 말죠. 시계를 주려 설레는 마음으로 경림일 기다리던 인성인 수홍이와 함께 다정히 걸어오는 경림이와 마주치게 됩니다. 경림인 이런 인성이의 마음은 전혀 몰라준 채 '나 좋은 남자친구 생길 것 같아' 라며 그의 마음을 찢는군요. 오늘은 정말 인성이에게 최악의 날입니다... (*특별출연 : 박수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