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썽없는 하루 보내면 입안에 가시가 돋아나∼는 동근! 오늘도 역시 장난을 치는데 첫스타트를 나라정화가 과감하게 끊어줍니다. 그 다음은 민우와 영준. 애들은 동근이만 생각하면 진절머리가 납니다. 그러다 동근이 강도들한테 잡힐 신세가 되는데요. 돈을 요구하지만 털어봤자 먼지만 나오고 가족·친구들은 동근을 외면만 합니다. 그래도 세상에 두려울 것 없는 동근, 강도들한테 무사히 도망칠 수 있었다는데 도대체 어떻게 했길래 그러죠? 한편, 경림은 인성에게 받은 반지를 보면서 심란합니다. 반지를 끼울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인성의 고백이 아직도 부담스럽기만 합니다. 왜 이렇게 못난이 콤플렉스에 심하게 걸린 건지.... 하지만 예쁘기만 한 반지! 언제 한번 껴보겠나 싶어 살짝 껴보는데요. 아뿔싸! 반지가 빠지질 않아요. 아무래도 인성의 사랑이 경림의 손가락에 찰싹 달라붙고 싶은가보죠? 경림은 행여나 인성이 반지를 볼까 오른손을 숨기고 다닙니다. 그냥 마음을 받아주면 되는데...? ※ 특별출연: 고명환, 문천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