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쉿!”“제발좀 조용히 해줄수 없겠니?” 계속되는 야간 아르바이트로 경림이는 아침이 되어서야 겨우 눈을 붙일수 있는데... 기숙사의 아침은 왜이리 시끌벅적 요란한 걸까요? 경림이의 달콤한 수면을 위한 인성이의 “필사의 자장가”를 기대해주세요. *주의* 경림이의 방문앞을 지날땐 숨도 크게 쉬지말고, 눈도 깜빡이지 말 것!! 한편 얼결에 2학기 과대표가 된 동근이. 하지만 동근이에게 과대표란 직함은 귀찮기 만한 감투일 뿐입니다. 할 일은 많죠, 그일에 대해 책임도 져야 하죠. 자유인, 동근이는 당장 과대표 일을 그만두려 하지만.. 견물생심이라고 “활동비 봉투”를 손에 쥐게되자 마음이 바뀝니다. ‘어디 순진하고 말잘듣는 부과대표감 없나’ 찾던 동근이 눈에 띈 어리버리한 친구는 과연 누구일까요.